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초보 반려인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진드기입니다. 작은 해충이지만 심하면 빈혈, 피부 질환, 라임병 같은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는 위험한 해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반려인은 반드시 진드기에 대한 예방 습관을 갖춰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생활환경 관리, 예방 약물 활용(ex 넥스가드), 자연 요법까지 예방법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활환경 관리로 예방하기
강아지가 집에서만 지내더라도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은 초보 반려인에게 다소 의외일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사람의 신발이나 옷에 붙어 들어올 수도 있고, 창문을 통해 유입되거나 다른 반려동물로부터 붙어서 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생활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입니다. 강아지가 주로 머무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청소기를 돌리고, 구석진 곳은 스팀 청소기로 해충 서식지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 담요, 카펫, 쿠션 같은 직물은 진드기가 숨어들기 가장 좋은 장소이므로 자주 세탁해 햇볕에 건조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1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을 권장합니다. 산책 후에는 반드시 귀, 겨드랑이, 발바닥, 꼬리 밑 부분을 확인해 진드기가 없는지 점검해야 하며, 작은 갈색 혹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면 바로 제거하거나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생활 위생 습관만으로도 진드기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예방 약물과 제품 활용하기 (넥스가드 등)
진드기 예방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약물을 통한 관리입니다. 초보 반려인에게 특히 추천되는 것은 수의사 권장 외부 기생충 예방약인데, 대표적으로 액체형, 목걸이형, 먹는 약이 있습니다. 이 중 먹는 약 제품은 최근 반려인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가 바로 넥스가드(NexGard)입니다. 넥스가드는 씹어 먹는 형태의 구충제로, 강아지가 거부감 없이 간식처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번 복용하면 4주 동안 벼룩과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피부 알레르기나 벼룩 알레르기 피부염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보호자가 목욕이나 수영 후 약효 지속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에게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다만 체중별로 약의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액체형 제품은 목덜미에 발라 간편하지만 목욕을 자주 하는 경우 약효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고, 목걸이형 제품은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지만 물놀이가 잦거나 피부가 예민한 강아지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 반려인은 강아지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넥스가드 같은 먹는 약과 다른 제품들을 비교한 뒤, 전문가와 상의해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연 요법과 생활 습관 병행하기
약물과 더불어 자연 요법을 병행하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벤더, 시트로넬라, 유칼립투스 오일은 진드기가 싫어하는 향을 가지고 있어 희석해 스프레이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반드시 인체용이 아닌 반려견 안전 제품을 선택하고 원액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산책 후 강아지를 깨끗이 씻기고 전용 빗으로 꼼꼼히 빗질해 주면 보이지 않는 작은 해충을 미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강한 강아지는 진드기 감염에도 더 잘 대처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 정기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예방의 기본입니다. 초보 반려인은 이처럼 생활 습관과 환경을 함께 관리해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은 크게 청결 관리, 약물 사용, 자연 요법이라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넥스가드 같은 먹는 약은 초보 반려인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잊지 말고 꾸준히 진드기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여 반려견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반려견과 더욱 건강한 시간을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